주요콘텐츠로 건너뛰기



글보기

제58회 부산예술제 <수수한 연극 초청전>

- 공연일자 : 2020년 10월 21일 ~ 2020년 10월 27일
- 공연시간 : 평일 20:00
- 공연장소 : 부산예술회관 공연장
- 공연문의 : 코마 010-2970-2874 / 옷이웃다 010-3577-3092
- 티켓가격 : 전 좌석 초대(무료)
- 링크경로(내부) : board/moim00.asp?board_id=board_02&group_name=board&idx_num=11
등록일 : 2020-10-15 작성자 : 관리자
파일첨부 : FileAttach 포-연극협회_2020수수한연극제_포1-2(최종).jpg ( 870 KB / Download: 5)

<수수한 연극 초청전> 1. 극단 빅픽처 스테이지 <코마>
10월 21일~22일(수, 목) / 평일 20:00 / 15세 이상
작가 & 연출 : 김정환

*연출의도 : 현대 자본주의 체제에서의 ‘돈’은 이제 사람들에게 행복의 기준이 된 것 같다. 돈이 많으면 행복하게 살 수 있고, 돈이 적으면 불행하게 살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다수 사람들의 생각을 지배하는 것이다. 부모의 거울인 아이들조차도 자동차와 아파트의 브랜드, 자가 여부 등을 따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동화에 대한 환상과 창조적인 감성을 느껴야 할 나이에 물질적인 부분에 더 초점을 두는 것이다. 이런 자본주의적 사고방식은 나아가, 타인을 이해하려 하기보다 돈이면 다 해결된다는 방식의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변질된 문화에 소외되고 상처받는 사람들도 당연 생겨나게 될 것이다. 본인이 이 글을 쓰게 되었던 것은 한 매체에서 보험금을 노리고, 악행을 저질렀던 희대의 싸이코패스 ‘엄여인’을 알게 된 후였다. 조사를 하다 보니 엄여인 뿐만이 아니라 다소 평범한 사람들도 보험을 이용하여 자해나 살해 등 갖가지 범죄행위로 사건을 조작하여 보험사기를 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므로 이번 작품을 통해서 누구나 현 사회에서 소시오패스적인 성향을 가질 수 있음을 알리고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싶었다. 개인의 이득을 위해 타인에게 고통을 주지는 않았는지, 개인의 행복을 위해 타인을 상처 입히는 경우가 없었는지 반드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줄거리 : 아픈 엄마를 모시고 산에 있는 별장에서 생활하는 여자 유혜림. 거친 눈보라가 불어오던 어느 날, 한 남성이 불쑥 찾아온다. 하지만 혜림은 병든 노모를 모시고 혼자 살고 있기에 선뜻 문을 열어주지 못하다가 남성의 간절함에 결국 문을 열어주게 된다. 다행히 다소 평범해 보이는 남수의 인상은 혜림의 경계심을 내려놓게 하는데... 한편, 별장을 서성이는 사람의 존재에 둘은 긴장하게 되고, 남수는 연약한 혜림을 지키려 산탄총을 들고 별장 밖으로 나선다. 그리고 거친 눈보라소리와 함께 들리는 총성 두발. 잠시 후 별장 안으로 들어오는 남수의 얼굴엔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이 서리는데...

<수수한 연극 초청전> 2. 극단 자유바다 <옷이 웃다!>
10월 26일~27일(월, 화) / 평일 20:00 / 8세 이상
작가 & 연출 : 정경환

*연출의도 : 사람들은 왜 옷을 입을까? 부끄러움을 감추기 위해? 아니면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옷을 입는 이유가 무엇이 됐든 옷은 그냥 옷일 뿐이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옷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옷으로 채우려고 한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현대인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개성은 잊은 채 옷에서 자신들의 의미를 찾으려고 한다. 그렇다면 옷의 완성은 무엇일까? 자신에게 맞는 주인을 만나는 것이다. 진정한 옷의 주인은 누구인가? 누구나 옷의 주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작품 속에 아픈 사연을 가진 여러 인물들이 있다. 누군가는 자신의 아픔을 감추기 위해 옷 뒤에 숨어 살고, 다른 누군가는 아픔을 잊기 위해 자신만의 옷을 만든다. 진정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기 위해 옷 수선을 하는 사람들. 새 옷을 사는 것보다 고쳐서 나에게 맞게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것이다. 사람 또한 마찬가지다. 스스로 무능하고 상처투성이에 부족한 인간이지만 자신을 자책하며 새롭게 태어나길 기도하는 것보다 조금씩 고쳐서 부족을 메우며 세상을 사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옷 수선하듯이 말이다.

*줄거리 : 옷 수선을 하는 자숙. 70년대 봉제 공장 시다로 생활하며 쌓아온 실력 덕에 수선 집을 찾는 손님이 많다. 음악학원을 하며 성악가를 꿈꾸는 벨칸토 박, 의문의 귀부인 영지 여사, 명품 카르텔 매장의 주인, 매번 여자 옷의 수선을 맡기는 호남자가 자숙의 단골들이다. 자숙의 고향친구 자영은 하는 일 없이 자숙의 가게에 들른다. 자영은 남자에게 맞고 살면서도 당당하다. 자숙은 긴 세월 옷 수선을 하고 살면서 항상 떠나버린 두식오빠를 생각한다. 그러던 중 오빠가 디자인한 드레스를 직접 만들기 시작한 자숙. 손님들은 하나같이 자숙의 드레스를 욕심낸다. 하지만 드레스의 주인은 따로 있다고 말하는 자숙. 과연 드레스의 주인은 누구일까?

 

 

 

    목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