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의 신작 희곡 <슬픈 인연> 오는 4월5일까지 명동예술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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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5-03-29 조회수 : 1386 작성자 : 국립극단 |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인 연극 <날 보러 와요>의 김광림 연출이 오랜만에 신작을 선보인다. 작품은 시대와 사회로부터 받은 각자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저마다 사연을 안고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은 서로의 상처를 다독이며 따뜻한 손길을 내민다. 해방 후부터 지금까지 끝없는 고난과 갈등의 사회를 살고잇는 모두에게 진정한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인생이 늘 행복할 수는 없지만, 깊이 파고들면 크고 작은 아픔과 상처를 갖고 살죠. 그것이 슬픈 인연이기는 하지만, 우리의 인생은 그것의 연속이라고 생각해요. 비록 그렇다고 해도 이 작품을 통해 관객 여러분이 작은 용기나 따뜻함, 인간적인 감성 같은 것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사라져가는 것들이 쓸쓸하지만 아름답게 퇴장할 수 있도록 여유를 가질 수 있길 바랍니다." - 배우 강신일 인터뷰 중 |